구매처 : 당근마켓
구매가격 : 3만원
구매시기 : 2023년 2월 16일쯤
미국에서 건너온 독특한 제품
오늘 소개할 제품은 유명 브랜드 타미힐피거의 데님 라인이다. 찾아보니 타미힐피거데님은 2018년쯤에 타미진스로 이름을 바꿨다. 그러므로 이 제품은 아마 최소 2018년 전에 판매된 제품일 것이다.
당근마켓에서 구매했는데 판매자 분이 미국 여행 갔을 때 구매하셨다고 했으니 아마 한국에서는 같은 브랜드에서 찾아보기 힘든 디자인일 것이다. 해외직구하지 않아도 유니크한 제품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중고거래의 매력 중 하나다.
처음 직거래 갔을 때 보관을 오래했는지 살짝 꿉꿉한 냄새는 났으나 상태는 매우 좋았어서 바로 구매했다. 물론 한 번 세탁하고 나니 냄새도 완전히 사라졌다.
기본 정면 사진. 보통 데님 셔츠든 데님 자켓이든 단추로 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인데 지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이하다. 클래식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입어보니 지퍼라 확실히 편리하긴 하다.
지퍼를 잠궜을 때 사진.
지퍼가 빨간색이라는 점도 특이한 부분인데 아무래도 타미힐피거의 시그니처 색조합이 파랑 빨강 하양이다보니 배경이 되는 데님의 푸른색과 맞춘 느낌이다. 이 시그니처 색조합은 타미힐피거의 로고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타미힐피거는 이 색조합이나 로고 이미지를 디자인에 자주 활용한다.
개인적으로 여기서 빨간색 지퍼는 디자인적으로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미국 출신 브랜드다 보니 타미힐피거 XL사이즈는 보통 한국 기준으로 108~115 정도인 경우가 많았다. 여기에 릴랙스드 핏이라서 최소 115~120 정도의 사이즈감을 보여준다. 110인 사람이 입어도 오버핏이 나온다. 내가 살이쪄서 184cm에 98키로였을 때도 넉넉했다.
뒷면이다. 이 제품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타미힐피거데님의 로고와 이름이 큼지막하게 프린팅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너무 큼지막한 로고플레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타미힐피거는 예외다. 빅로고가 이상하게 나름의 맛이 있는 브랜드인 것 같다.
자수가 아니라 프린팅인 부분은 다소 아쉽다. 다만, 외투로 입는 옷이고 여름철에는 입지 않는 옷이기 때문에 자주 세탁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점은 위안이다.
가슴 주머니에 스몰 로고 자수가 들어가 있다.
타미힐피거의 로고가 각인되어 있다. 이런 별거아닌 디테일들을 좋아한다.
나는 보통 간절기에 얇은 외투로 입는다. 겨울엔 가끔 안에 덧입기도 한다. 그러나 기장이 워낙 길어서 간절기 외투가 가장 알맞다.
타미힐피거 빅로고 제품이 하나 더 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소개해 보겠다. 개인적으로는 중고 시장에서 또 구입할 브랜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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